PKOLS
흔히 Mount Douglas로 알려진 이곳의 이름은 PKOLS입니다.
W̱SÁNEĆ 사람들과 SXIMEȽEȽ 사람들의 경계로 알려진 이곳은 이들 민족들 간에 매우 중요한 '만남의 장소'였다고 합니다.
때로는 다른 가족으로 결혼한 친척들이 산 정상에서 만나기도 했고, 자신들이 경험했던 소식을 나누어주거나 추운 계절에 집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귀환을 알리기도 했다고 합니다.
그런데 제임스 더글라스 선장이 원주민들을 PKOLS 정상으로 데리고 가서 "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지역"을 정하면서 더글라스 선장의 이름이 붙게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.
하지만 이들간에 맺어진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원주민들은 그 땅에서 쫓겨나서 4개의 다른 보호구역 ; 차트립(W̱JOȽEȽP), 차우아웃(SȾÁUTW̱), 파우콰친(BOḰEĆEN), 치쿰(W̱SIḴEM)(Paul, 1995)으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.
매일 아침 PKOLS에 올라가면서 기도드립니다. 우리의 삶에도 이처럼 소중한 하나님과의 '만남의 장소'가 있기를... 그리고 그곳에서 신뢰와 약속이 지켜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...
"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"(신명기 4:29)
